> Home > 병원소개 > 의학칼럼
 
 
건선과 지루 피부염
건선과 지루 피부염

만성적인 피부질환 중에 지루 피부염과 건선이 있습니다.
두 질환이 비슷하긴 해도 다른 질환입니다.
머리에 비듬처럼 생긴다고 해서 다 지루 두피염이 아닙니다.
건선도 두피를 침범하면 마치 지루 피부염처럼 하얀 비듬이 생깁니다. 하지만 양상이나 증상이 약간 다릅니다.
지루 피부염이 가려운 반면, 건선은 별로 가렵지 않고, 두피에서 가장 현저한 두 질환의 차이는 헤어라인을 넘느냐의 여부 입니다. 지루 피부염은 헤어라인을 넘지 않고 건선은 헤어라인과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두 질환의 특성을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건선은 빨간 바탕에 하얀 비늘이 피부에 생기는 질환으로 최초 호발부위는 팔굽이나 무릎에서 생기는 수가 많으나 몸의 어디나 생깁니다.
하얀 비늘을 포함한 병변은 대개는 특징적으로 가렵지 않습니다.
질환의 성격상 가을 겨울보다는 봄 여름에 호전되는 경향이 있고 피부에 상처가 난 자리를 따라서 피부병변이 생기는 Koebner현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해도 호전되지만 아직까지는 반드시 재발합니다. 그래서 치료로 부터 해를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 질환은 유전되지도 않고 전염되지도 않습니다. 발생원인은 미상이나 자가면역설로 생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외용제, 내복약, 심지어는 항암제 치료 등이 있으나 가장 좋은 치료는 자외선 치료법입니다.
지루피부염은 두피의 하얀 비듬이 가장 현저한 중상입니다. 그 외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인설성 피부발진이 귀 뒤나 코 옆 또는 양 눈썹 옆으로 생기며 기타 전신이나 두피에도 불그레한 피부발진이 생깁니다. 체질적인 질환으로 재발을 잘 하며 치료는 외용제 나 심하면 내복약이나 주사제 등으로 하며,자가 치료는 절대 금물입니다.

어느 질환이던 길가는 앞의 사람의 머리털주변에 하얀 비듬이 보이면 보기 좋지 않겠지요?
그 앞의 사람이 당신이실 수도 있습니다.
  • 작성일
  •   :  2007-05-25

     

     

     

     

    투데이 : 2 , 전체 : 54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