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미는 과잉 생성된 멜라닌 색소의 위치에 따라 표피형, 진피형, 혼합형 기미로 나눌 수 있으며, 기미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집니다. 표피형 기미의 경우 멜라닌 색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하이드로퀴논 제제, 비타민 A제제인 레티노익산, 미백효과가 있는 알부틴, 코직산, 감초엑기스 등이 포함된 탈색소 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서 전기 영동 치료, 반도체 레이저 치료 또는 화학 박피술을 시행함으로써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스킨 마스터 기미, 잡티 관리를 받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미의 레이저 치료는 색소성 색소 레이저로 해야 하며 검은색 피부보다는 얼굴색이 흰 피부가 반응이 더 좋습니다. 색소 침착이 깊게 있는 경우는 큐스위치 레이저 치료를 추가하여야 합니다. 피임제의 복용을 삼가고 내부에 원인 질환이 있다면 치료하도록 합니다. 또한 신체가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균형있는 식사,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며 스트레스는 즉시 풀어주어야 합니다. 기미가 좋아진 후에도 계속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탈색소연고도 꾸준히 발라주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비타민 C의 경우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이 미백 효과, 항산화 효과가 훨씬 뛰어나므로 팩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 색조화장을 하지 않고 자외선 차단제만 쓸 경우, 자외선 차단제의 작용 시간이 3시간 정도이므로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에는 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번거로우면 꼭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은 바릅시다.
- 기미의 치료를 위해 수은이 함유된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처음에는 효과가 좋아도 장시간 사용하면 피부에 수은이 침착되어 은회색의 반점을 남겨 더 흉해질 수 있고, 체내에 수은이 축적되어 수은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 젊은 여성들중에 양쪽 이마와 뺨, 코에 선명한 회갈색 반점이 있어 흔히 기미로 알고 있는 것은 '후천성 양측성 오타모반양 반점(ABNOM)'이라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조직 소견이나 색조가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점인 오타모반과 비슷해 오타모반 비슷한 반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일반적인 기미 치료법으로는 효과가 없으며, 기미보다 훨씬 일찍 생기고, 청회색을 띄며 경계가 명확하다는 점이 기미와의 감별점이 되겠고 치료는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색소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큐 스위치 레이저 치료법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색소레이저 치료는 1주 정도 얼굴에 딱지가 형성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어 레이저 시술이 꺼려지는 분은 미백관리를 받음으로써 화장도 바로 가능하고 좋은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어펌레이저나 IPL 치료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
